Questa è una pratica di lettura per imparare nuovi vocaboli^
2025년이 어느덧 한 달도 남지 않았어요. 올 한 해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고, 사람들은 무엇에 가장 관심을 가졌을까요? 구글이 ‘2025 올해의 검색어’를 지난 4일 발표하며 그 답을 보여줬어요.
구글트렌드는 한 해 동안 국내 사용자의 검색량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분석해 ‘올해의 검색어’를 매년 선정해요. 단순히 많이 찾은 단어가 아니라, 전년 대비 검색량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기준으로 하기에 올해 어떤 이슈가 주목받았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죠. 올해는 17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어요.
지식&정보 분야에서는 △뉴스 △인물 △뜻 △방법 △인공지능(AI) 도구로 나눠 인기 검색어를 공개했는데요. 뉴스 부문의 1위는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였어요. 특히 지난 6월 1일부터 7일 사이 검색량이 가장 높았죠. 이는 지난 6월 3일 열렸던 대선(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득표율(전체 투표에서 표를 얻은 비율)로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당시의 관심을 잘 보여줘요. 인물 부문 1위 역시 이재명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 검색량이 꾸준히 늘어났고, 미국·독일·호주 등 해외에서도 자주 검색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보여줬지요.
AI 도구 부문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제타, 퍼플렉시티, 딥시크 순으로 이름을 올렸어요. 챗GPT는 지난달 앱 사용자 수가 2162만 명에 이르며 다른 AI 서비스들을 크게 앞선 만큼, 검색 관심도 역시 높게 나타난 것. AI 도구 부문 뉴스나 인물 부문처럼 특정 시기에 갑자기 관심이 쏠린 것이 아니라 한 해 내내 꾸준한 관심을 받은 점이 특징.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영화 △드라마/시리즈 △K팝 노래 △K팝 댄스 △스포츠 매치 △게임으로 나뉘었어요. 가장 두드러졌던 것은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영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K팝 노래와 K팝 댄스 부문에서도 주제가인 헌트릭스의 ‘골든’, 사자보이즈의 ‘소다팝’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죠. 케데헌의 인기는 국내에만 머무르진 않았어요. 헌트릭스의 ‘골든’이 캐나다 노래 부문 1위, 미국 노래 부문 3위에 오를 정도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었지요.
[한 뼘 더] 나만의 ‘2025년 올해의 키워드’ 뽑아볼까
올 한 해 나는 무엇에 가장 집중했는지, 무엇이 나를 웃게 하거나 고민하게 했는지 되돌아보며 ‘2025년 나의 한 해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하나 골라보세요.